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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82%ac%ed%9a%8c%ea%b0%88%eb%93%b1%ed%8f%ac%eb%9f%bc&contents_id=AKR20090925054600004 "정부, 국민통합 주문 앞서 신뢰 회복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25일 "정부는 말로만 국민통합을 외치지 말고 국민의 신뢰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사회갈등포럼 9월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제 자료에서 "국민들은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노력이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경험을 쌓아왔다"며 "통합의 과실이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숭례문이 불탔을 때 대통령이 제안한 '국민성금' 운동이 부정적인 여론을 불러 일으킨 것은 책임자 문책을 원했던 시민의 마음을 못 읽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정부-국민 간 인식 차이를 해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a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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