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방폐장 백서 26일 공개

입력
수정2010.02.25. 오전 10:42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03년 방사선핵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 신청으로 야기된 극심한 주민 찬반대립 등을 정리한 백서가 나온다.

서울에 있는 사회갈등연구소(소장 박태순)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부안방폐장을 둘러싼 주민운동 등을 정리한 백서 발간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백서와 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갈등연구소는 이어 27일 오전 부안군 예술회관에서 백서 발표회도 갖는데, 방폐장사태 평가와 주민ㆍ지역 화합 모색을 위해 외부인사(10명)로 구성된 '부안공동체 회복과 미래를 위한 포럼'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본권과 부록으로 나눠진 1천 쪽 분량의 백서는 본권에 방폐장과 관련한 사실관계 내용이 80% 가량 담았고 부록에 인터뷰 내용 등이 실었다고 박태순 소장을 설명했다.

백서는 아울러 방폐장 찬반인사, 주민, 정부 관료 등 수백여 명을 인터뷰한 내용과 설문조사를 비롯해 언론보도, 각종 토론회와 평가회 자료 등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공동체 회복과 미래를 위한 포럼'과 사회갈등연구소는 2008년부터 1년 반에 걸쳐 백서를 준비해왔다.

kan@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